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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S-클래스, 아파트 10대 브랜드로 키울 것

정창선 회장 "올 전국에 6,000여 가구 공급"

정창선

"올해는 '중흥S-클래스'가 아파트 브랜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지난해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에 9,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주택건설업계를 놀라게 했던 중흥건설 정창선(사진) 회장은 21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전국에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수도권과 세종시 등지에 총 9,61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전국 3번째 공급물량이며, 자체사업으로는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자체사업이란 건물만 시공해 주는 것이 아니라 토지구입부터 시공까지 자체적으로 하는 사업을 말한다. 말 그대로 탄탄한 자본력을 갖추지 못하면 좀체 해낼 수 없는 사업으로 중흥건설의 탄탄한 자금력이 이뤄낸 결과였다.

중흥건설이 올해 공급예정인 '중흥S-클래스'는 6,000여 가구로,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우산동에 849가구 중형 임대아파트 공급을 시작으로, 2월부터는 세종시에 3,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하는 곳마다 꾸준히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낸 배경에 대해 정 회장은 크게 3가지 기준을 염두하고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위치와 적정 공급가, 특화 평면설계, 이 세 가지가 톱니바퀴처럼 잘 물려 돌아가면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특히 최근 모델하우스를 연 우산동 '중흥S-클래스'의 경우 임대아파트에서는 이례적으로 차별화된 평면 설계에 입주민을 위한 대형 커뮤니티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 특화된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1983년 사업을 시작해 광주지역 토종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한 중흥건설은 공격경영이나 문어발식 사업 확장 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 속에 성장을 이룩해왔다. 내실 경영은 지난 2006년 업계에서는 드물게 기업신용평가 'AAA' 등급을 받는 원동력이 됐고, 금융위기 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정 회장은 지금도 철저한 자금관리를 강조하며 단기적으로 3개월과 장기적으로 3년의 캐시플로우를 갖추고 매일 매일 자금상황을 직접 체크하고 있다. 그는 "아파트 공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양질의 시공을 통해 하자 없이 입주를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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