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사장임금 평사원의 24배
입력1999-11-25 00:00:00
수정
1999.11.25 00:00:00
신경립 기자
영국 노동조합회의(TUC)는 24일 미국의 고용주와 피고용인간 봉급 격차가 유럽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났으며, 유럽 내에서는 영국이 가장 심한 격차를 보였다고 발표했다.TUC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 500대 기업의 중역들은 지난 97회계연도에 평균 41만3,000파운드(약 66만9,000달러)를 받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2만2,400파운드를 받은 중간근로자들보다 18배가 많은 수준이다.
TUC는 또 주식매입 선택권과 같은 장기혜택 등을 봉급으로 환산할 경우 봉급 격차는 26배까지 늘어나게 되며, 일부 고용주들은 근로자 평균 봉급의 94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과 스웨덴에서는 임금 차이가 각각 8대 1과 7대 1에 그쳤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