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미팜, Fc발현 유전자재조합 백신생산기술 개발

세계양돈수의사대회서 발표

코미팜은 지난 10일부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양돈수의사대회(IPVS 2012 KOREA)에서 Fc(Crystallized Fragment)발현 유전자재조합 백신생산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12일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지난 10년에 걸친 연구끝에 개발된 것으로 기존의 백신으로 면역이 100%로 생성되지 않는 바이러스 질환을 근절시킬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자 세계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바이러스 특성상 항체형성이 어려운 전염병에 있어 기존의 항체(면역)보다 10배의 면역력을 형성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술의 첫번째 적용대상으로 면역 문제때문에 기존의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ED) 백신을 생산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며 "Fc발현 유전자 재조합백신 생산기술은 원천기술로서 구제역등 악성바이러스 백신개발에 적용시 연간 5억~10억 달러 정도의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양돈수의사대회(IPVS 2012 KOREA)는 42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대회는 ‘Happy Pigs, Healthy People’이라는 슬로건으로 70여개국 2천여명의 해외 수의사와 국내 수의사 및 관계자를 포함하여 3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목적은 각국의 축산전문가인 수의사들이 함께 모여, 안전하게 돼지를 키워 건강한 축산물을 사람에게 공급함으로써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전염성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화이자ㆍ바이엘ㆍ베링거인겔하임등 다국적 제약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제품 및 연구결과를 소개했고, 특히 국내기업으로서는 코미팜사가 독자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Fc발현 유전자재조합 백신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국내 동물백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 관계자는 "코미팜은 Fc발현 유전자 재조합 백신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본 백신에 대한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현재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하고 있는 백신공장을 증축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할 경우 추가 증설 및 신축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