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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대경기계 "에너지 사업 강화"


화학기계 제조업체인 대경기계가 배열회수보일러(HRS) 등 에너지사업을 강화한다. 대경기계는 26일 공시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 177억원 규모의 배열회수보일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기간은 내년 6월24일까지며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2,005억원)의 8.85%에 해당한다. 공급된 물건은 파키스탄으로 판매된다. 대경기계는 이 소식에 힘입어 이날 전거래일보다 4.42% 오른 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배열회수보일러란 복합화력소나 지역난방 부문에 적용되는 보일러로 주력 보일러에서 나오는 열을 재활용하는 화학기계다. 대경기계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 등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틈을 타 배열회수보일러를 중심으로 에너지사업 부문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경기계의 사업 부문은 크게 에너지 부문과 열교환기 부문으로 나뉘는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에너지 부문의 사업 비중은 30% 수준에 머물렀다. 대경기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올해 에너지사업 부문을 강화할 방침인데 특히 배열회수보일러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 들어 아직까지는 계획한 대로 수주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대경기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만큼 지난해보다 나아진 실적을 선보일 방침이다. 대경기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여파로 지난 2009년보다 실적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확실히 지난해보다 경영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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