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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oT·중국에서 새 성공방정식 찾아야"

■ '서울포럼 2015' 27일 개막… 글로벌 저명인사 속속 입국

니나 탠던 '에피본' 창업자 등 한목소리 주문

27일 '서울포럼 2015' 개막을 앞두고 니나 탠던 에피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해외 유명 연사들과 중국 기업인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탠던(왼쪽부터) CEO, 알렉스 블랜터 AT커니 파트너, 주화이위 녹지그룹 광둥사업부 총경리, 톈한광 선전랑커커지 이사. /인천·김포공항=이호재기자

세계 최초로 세포로 뼈를 만드는 기업인 '에피본' 창업자 니나 탠던이 "삼성은 존경받는 기업이며 애플마저 삼성을 두려워한다"면서도 "삼성의 바이오는 아직 잘 모르며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 쪽에서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불과 35세에 세계 바이오 혁명을 주도하는 인물로 성장한 탠던은 '서울포럼 2015'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7~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포럼 2015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입국한 연사들은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알렉스 블랜터 AT커니 파트너는 "한국은 사물인터넷(IoT)으로 가장 혜택을 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도 "경계가 사라지는 변화의 시대를 극복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기업인들은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부대행사인 한중 창조경제혁신포럼에 참석하는 중국 기업인들은 80여명에 달한다.

주화이위 녹지그룹 광둥사업부 총경리는 "광둥 지역에서 시장 확대를 원하는 한국 기업들과 공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톈한광 선전랑커커지 이사는 "한국은 특히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하는 데 최고라 이런 분야에서 배울 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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