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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애국지사 변인관 선생 별세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애국지사 변인관 선생이 지난 2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평양의 한 학교 훈도(교사)로 재직했던 선생은 한글보급과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애쓰다 1943년 11월 겸이포제철소 용광로 폭파 기도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응보 여사와 딸 선희(미국거주)ㆍ용희씨(목사)씨가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미국 LA로즈힐미로리언파크, 빈소는 LA 가데나 대흥교회 010-5242-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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