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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력난 해소 동참… 발전소 준공 앞당겨라"

LNG화전 3호기 건설현장 방문… 4~6호기도 조기 건립 지시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범국가적인 전력난 해소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 3호기의 준공은 물론 4~6호기의 건립 계획 수립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허 회장은 4일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위치한 GS EPS 1ㆍ2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및 3호기 발전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근 전력수요 급증으로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력 부족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ㆍ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GS EPS도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GS EPS가 내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3호기는 415㎿급 LNG복합화력발전소로 현재 가스터빈ㆍ증기터빈ㆍ발전기 등 발전소를 구성하는 주요 기기들이 설치되는 등 약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3호기가 완공되면 총 44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허 회장은 "GS EPS가 운영 중인 1ㆍ2호기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현재 건설 중인 3호기 발전시설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 국내 전력난 해소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4~6호기 발전시설 건립계획도 가급적 빨리 수립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GS는 그룹 내 각 계열사별로 정부의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에서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방안 모색과 사무실 내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축소 운영, 하절기 복장 착용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들을 적극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허 회장은 3호기 발전시설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국가적 차원에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최고 품질의 발전시설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이제는 우리도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 발전사업은 물론 해외 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550㎿급 1ㆍ2호기(총 1,100㎿급)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공사 중인 3호기 발전시설에는 국내 최초로 60% 이상의 높은 발전효율을 갖춘 지멘스의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이 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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