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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영업이익 벤처기업부 매출·순익 우량기업부 두각

우량기업부는 매출ㆍ순익 증가율 가장 높아… 신성장사업부는 ‘적자전환’



코스닥의 벤처기업부 소속기업의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소속부 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가 17일 코스닥상장 12월 결산법인 981곳 중 비교가 가능한 826곳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1ㆍ4분기 실적을 소속부별로 분석한 결과 벤처기업부 251곳의 영업이익이 2,4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우량기업부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5.05%로 뒤를 이었고, 중견기업부는 영업이익이 오히려 14.33% 줄었다. 매출액과 순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소속부는 161곳이 소속된 우량기업부로 매출액과 순익이 각각 9조7,345억원과 8,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05%, 20.75% 늘었다.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6.67%와 11.83%로 집계돼 증가율 2,3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신성장사업부 6곳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 65.96% 줄어들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순익은 지난해 1,662만원 흑자에서 올해는 35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KRX의 관계자는 “신성장사업부의 경우 성장성을 감안해 상장 당시 특례를 적용하고 실적 관련 상장폐지 요건도 적용하지 않는 만큼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 전체적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익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 분석대상 기업의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총액은 각각 18조4,108억원과 1조2,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6%, 4.29% 늘었고, 순익도 9,616억원으로 12.67% 증가했다.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아큐픽스(구 텔로드)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 3,149억원으로 급성장했고, 반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제일테크노스로 영업이익이 946억원에서 14억원으로 99% 감소했다. 순익은 두올산업이 246배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이화전기가 99% 줄어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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