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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이루온, 발신자 정보 표시 신사업 진출
입력2011-11-28 15:03:22
수정
2011.11.28 15:03:22
유무선 통신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이루온이 특허 획득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발신자 정보 표시에 관한 신규 사업에 나선다.
이루온은 멀티미디어 발신자 정보표시가 가능한 고객센터 서비스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고객센터에서 전송하는 문자메시지서비스(SMS)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발신자 정보와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에 회사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담아 전송할 수 있다. 쉽게 스팸 메시지로 인식됐던 기존 SMS와는 달리 발신 시 회사에서 제작한 동영상과 사진이 첨부돼 고객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이루온 측 설명이다. 미리 담긴 콘텐츠가 있어 무조건 스팸 메시지로 분류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루온 측 관계자는 “특허 취득에 따라 시작하는 신규 사업은 기존 이동통신사는 물론 고객센터를 보유한 은행이나 보험, 유통회사 등 대상 범위가 다양하다”며 “기존 멀티미디어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기업들의 SMS는 고객들에게 쉽게 스팸 메시지로 분류했지만 멀티미디어 발신자 정보표시가 가능한 고객센터 서비스 시스템은 다르다”며 “시작 단계에서부터 관련 서비스 기술를 한층 특화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루온은 특허 획득 소식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4.14%(60원) 오른 1,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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