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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웰빙이 뜬다] 농심 '쌀국수 포들면'

트랜스지방 없는 식품 개발 집중


라면, 스낵류 등 한때 웰빙과 동떨어진 제품으로 인식되는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해온 농심이 웰빙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건강, 다이어트 등에 대한 관심 증대로 고급 제품을 지향하는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특히 식품 시장에서는 웰빙, 로하스 제품으로 승부해야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 특히 농심이 최근들어 출시하는 라면이나 스낵 제품은 튀김류임에도 불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기준으로 볼 때 제로(free)에 해당될 정도로 웰빙 추세에 부합하고 있다. 농심이 최근들어 선보인 제품류는 저칼로리 라면에 이어 아예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MSG 무첨가 및 기능성 성분 첨가 등 종류도 다양하다. 녹두로 만든 면을 튀기지 않은 제품인 '녹두국수 봄비'는 열량이 기존 제품보다 30%가량이나 줄어든 95kcal에 불과하다. 칼로리 부담이 없는데다 컵 타입이라 한손에 들고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쌀국수인 '쌀국수 포들면'도 젊은층을 사로잡고 있다. 쌀을 원료로 한 부드러운 면과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졌기 때문. 이 제품 역시 기름에 튀기지 않아 기존 제품보다 열량을 30%가량 줄였다.(봉지면 295kcal, 용기면 230 kcal) 쌀국수에 이어 쌀라면도 선보였다. 소화 흡수가 잘되는 국산쌀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조직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별따먹자'는 MSG 무첨가, 무향료, 무색소 과자다. 농심이 새로 내놓은 튀기지 않은 라면이나 스낵, 쌀국수 등 '저칼로리 고기능성' 제품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점진적으로 MSG를 다시마 등 천연 재료로 대체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이는 등 원재료에 대해 다각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웰빙 컨셉트의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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