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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가바쌀' 미주지역 수출 길 올라

뇌 활성화 성분 기능성 쌀

경남도는 올해 미주지역에 기능성 가바쌀 200톤에 대한 수출 계약을 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꽃마USA와 경남무역이 가바쌀 200톤(8억 원 상당) 200톤을 수출키로 계약해 지난달 27일 20톤을 선적했으며 3일 부산항을 출항한다.

가바쌀의 수출 단가는 5㎏당 18,000원으로 국내 일반쌀(13,000원)보다 1.4배, LA 현지 일반쌀(7,000원)보다 2.6배 정도로 비싸다.

특히 뇌활성화 성분을 다량 함유해 기능성이 인정된 가바쌀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미주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는 미국시장에서 가바쌀의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1개월간 LA지역 TV와 라디오,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는 등 경남산 기능성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기존 가바쌀 외에도 흑미, 고아미, 온새미(오메가-3) 등 새로운 기능성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미국시장은 물론 멕시코, 캐나다 시장까지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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