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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땀많이 흘리면 각소금 먹으면 되고~"

“군대 훈련받다 땀많이 흘리면 각소금 먹으면 되고~” 앞으로는 소금도 분말형태가 아닌 각설탕처럼 휴대가 간편한 정제(알약)형태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식염ㆍ장류ㆍ복합조미식품을 정제형태로 제조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의 식품기준규격을 개정ㆍ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는 소금ㆍ된장ㆍ고추장ㆍ라면스프 등을 휴대가 간편한 정제형태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정제형태의 가공을 일체 금지해왔다. 또한 그동안 예외적으로 고형가공이 가능했던 설탕의 경우도 각설탕 등 네모난 형태에서 벗어나 둥근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휴대가 간편한 소금생산이 가능해 군 훈련입소자 및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군의 탈수증세 방지에 도움이 되며 각종 된장ㆍ고추장 등 각종장류를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운송비 절감 등으로 식품산업의 경쟁력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약품과 오인될 우려가 높은 캡슐형태로는 계속해서 만들 수 없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쥐포ㆍ조미오징어 등의 황색포도상구균 함량을 ‘g당 100이하’로 신설하며 조미건어포류의 식중독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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