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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대형 IT주 하락세 이어져


외국인들이 1조2,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980선으로 하락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89포인트(0.99%) 하락한 1,981.58포인트를 기록, 다시 2,000선이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웠다. 또 올해 첫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을 맞아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장 후반으로 갈 수록 거세지면서 오후 한때 1,9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동시호가 때 약 7,000억원을 한꺼번에 쏟아낸 것을 비롯 이날 1조1,7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00억원, 2,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90%), 건설(0.36%) 등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2.42%), 은행(-2.42%), 보험(-1.62%), 철강및금속(-1.44%), 운수장비(-1.17%), 통신(-1.08%) 등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2.70%)가 실적우려가 불거지면서 나흘째 하락하는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이어갔고 은행과 보험주들도 금리인상이 선반영된 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SK케미칼(4.75%)이 개량신약의 유럽의약국 승인 소식으로 올랐고 현대상사(11.67%)도 실적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고려아연(3.81%)도 1ㆍ4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으로 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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