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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첫승 '8강 청신호'

독일 10점차로 대파… 1승1무<br>여자농구는 예선 2차전 러에 석패<br>사격 이보나등 본선진출 실패

한국 여자핸드볼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승을 거두며 ‘금빛 우생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던 독일을 30대20으로 여유 있게 제쳤다. 이에 따라 한국은 1승1무로 8강행 티켓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13일 오후 스웨덴과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벌인다. 한국 배드민턴 역시 메달권을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는 11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장얀메이-리위쟈 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이 조는 12일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조(세계랭킹 8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남자단식의 쌍두마차 이현일(김천시청)과 박성환(강남구청)도 승전보를 전했다. 이현일은 덴마크의 강호 케네스 요나센(랭킹 5위)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고 박성환은 우간다의 에드윈 에키링을 2대0으로 물리쳤다. 반면 여자농구는 장신 군단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분전했지만 72대77로 석패했다.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했던 사격은 첫날 진종오(KT)의 은메달 획득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ㆍ동메달을 하나씩 땄던 사격 클레이종목의 기대주 이보나(우리은행)를 비롯해 남자 공기소총의 박봉덕(부산시청)과 한진섭(상무)이 나란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남자하키 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1대3으로 역전패해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북한의 12년간 끊어진 금맥을 이으려던 유도 여왕 계순희(29)는 여자 57㎏급 2회전에서 바버라 하렐(프랑스)에게 허리채기 절반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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