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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홍보부문 임원에 황지나 전 HSBC코리아 부대표

한국GM, 첫 여성 홍보총괄 임원


한국GM은 지난 7월 미국 본사로 자리를 옮긴 홍보부문 총괄책임자 제이 쿠니 부사장의 후임으로 황지나 전무(사진ㆍ51)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 한국인이 한국GM의 홍보 총괄책임자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전무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HSBC코리아 부대표로 근무하며 기업홍보 전략개발 및 실행업무를 총괄하는 등 25년 넘게 글로벌 회사에서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1984년~2005년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에서 대내외 홍보 및 기업 브랜딩, 위기관리 등을 담당했고 2001년~2004년 바이엘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며 아시아지역 해외언론 홍보를 맡았다. 한편 제이 쿠니 부사장은 3년6개월간 한국GM에서 근무하다 지난 7월 글로벌 홍보전략담당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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