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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후 경제성장률 5%대 진입"

2000년부터 경기가 내수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고 2001년 이후에는 경제성장률이 5%대로 높아져 안정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金在亨연구위원은 2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해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공인과 교수, 근로자,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국경제와 DJ노믹스'란 주제의 정책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金연구위원은 "우리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과 실업의 급증으로 고통스런 시기를 보내고 앞으로 1-2년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되고 금융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면 소비.투자도 확대돼 2000년부터는 경기가 내수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주장했다. 金연구위원은 특히 "중기적으로 기업과 금융부문이 견실해지고 자율시장 체제와 선진 기업지배구조가 확립돼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외국자본의 유입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그 결과, 2001년 이후에는 5%대로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안정성장궤도에 진입, 물가도 선진국 수준인 3%대에 접근하고 실업률도 낮아질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경제는 앞으로 인구증가율의 둔화와 경제규모의 증대로 과거 7-8%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 어렵고 5-6%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金연구위원은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금융기관은 정부 보호와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경영체제를 갖추고 기업은 외형성장이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투명한 경영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근로자도 과거와 같은 2-3%대의 저실업과 평생직장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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