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터넷라이프/정보통신주 따라잡기] 홈 네트워킹 시대 대비해야

홈 네트워킹이란 컴퓨터, 디지털 텔레비전 디지털 비디오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등 모든 디지털 제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다. 외부에서도 전화선이나 인터넷을 통한 통제가 가능해진다.홈 네트워킹의 두뇌역할을 하는 제어시스템에는 IEEE1394를 기본으로 하는 HAVI(HOME AUDIO VIDEO INTEROPERABILITY)와 마이크로스프트사의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UNIVERSAL PLUG AND PLAY)가 있다. HAVI는 컴퓨터 없이도 TV예약녹화, DVD, 오디오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산요전기,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HAVI 진영은 SW 플랫폼으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홈 네트워킹 기술인 지니(JINI)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인텔, MS, 3COM, 컴팩, 미쓰비시 등은 윈도2000을 OS로 하는 데스크톱 PC를 통해 TV, VCR, 가정보안 시스템, 냉난방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고 있다. 디바이스업체들과 PC업체들은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지하고 있다. 국내는 고속 통신장비 유통업체인 코세스정보통신이 PC 내장형 홈PNA 카드를 개발,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가면서 홈 네트워크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홈PNA(PHONELINE NETWORKING ALLIANCE)는 유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홈 네트워킹 표준화 단체로 98년말 확정된 이 단체의 표준규격에 따라 전세계 네트워크장비업체들이 상요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사업자인 드림라인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및 두산건설과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TV 시스템을 도입한 사이버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3사는 두산건설의 모든 아파트에 드림라인의 광통신 기반 초고속 인터넷 회선과 MS의 윈도CE용 세트톱박스가 내장된 인터넷TV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게 된다. 삼보정보통신은 홈PNA 진영의 터트시스템을 채택한 1MBPS급 홈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가링크, 유어스시스템, 세진T&M, 오버넷, 테크게이트, 주홍정보통신, 하솜정보기술 등도 홈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홈 네트워킹 시장은 가전업체와 통신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통신서비스 업체와 인터넷서비스 업체들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홈 네트워킹 시대에 준비가 안돼 있는 인터넷 벤처들과 기간통신사업자들은 향후 자체 솔루션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 때다. /허도행 한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DHHEO@HANJINSEC.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