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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거장 6명 한앨범에

'더 피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 출시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고난이도 테크닉으로 인해 '초절기교'로 손꼽히는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단연 돋보인다. 그는 자신의 피아노 협주곡 4곡을 모두 직접 연주해 녹음한 바 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신기원을 이룬 글렌 굴드 역시 빠뜨릴 수 없다. 그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피아노를 쳄발로 마냥 끊어 치며 세계 음악계에 충격을 안겼다. 현대 피아노 연주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아르투르 슈나벨, 쇼팽 '녹턴' 연주의 달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새로운 양식의 피아노 연주법을 발전시킨 발터 기제킹, 낭만주의 연주의 상징인 알프레드 코르토도 현대 피아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음악가들이다. 피아노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이들 피아노 대가 6명의 연주를 담은 '더 피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이 패키지로 묶여 출시됐다. 거장들의 연주를 담은 10장의 앨범과 더불어 글렌 굴드의 평전 '글렌 굴드, 나는 결코 괴짜가 아니다'도 함께 구성됐다. 책은 생전에 기행을 일삼았던 굴드가 각종 언론과 했던 인터뷰, 동료 음악가와 대화 등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1709년 이탈리아의 쳄발로 제작자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현을 튕겨 소리를 내는 쳄발로를 변형시켜 현을 두드려 소리를 내도록 바꿔 선보인 악기 '피아노포르테'를 피아노의 시초로 여겨 발매됐다. (02)921-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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