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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학교수와 교사, 영상 예술인의 단체인 한국영상교육학회가 9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한다. 영상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 이 학회는 앞으로 문화예술교육, 영상교육 관련 교사 양성, 교육연구, 학술회의, 자료조사, 학회지 출판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학회장은 서인숙(44) 상명대 교수가 맡으며 이윤석 홍익대 교수, 황성희 MBC보도국차장, 고경일 상명대 교수,서지영 사진작가, 연혜경 동작중학교 교사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창립대회 준비에 한창인 서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입시교육의 대안으로서의 초ㆍ중등 영상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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