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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또 블랙먼데이..장중 720선 추락

오후2시20분 현재 38.66포인트(5.03%) 하락한 729.80 기록

증시 또 블랙먼데이..장중 720선 추락 오후2시20분 현재 38.66포인트(5.03%) 하락한 729.80 기록 • 증시 폭락…투자자 '망연자실' • 추락하는 증시 '블랙 먼데이' 재연 주식시장이 또다시 '패닉'(공황)에 빠져들며 폭락장세가 재연됐다. 1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주말인 지난 14일보다 1.90 포인트가 떨어진 766.56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폭락세로 돌변, 오후 2시20분 현재 38.66포인트(5.03%) 하락한 729.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나스닥 선물이 급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중 한때45 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지수 72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주가지수가 73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해 10월8일 722.76(종가기준) 이후 7개월만이다. 코스닥지수도 2.16 포인트(0.53%)가 낮은 402.77로 출발한 뒤 한때 32 포인트도넘는 폭락장을 연출했다가 같은 시간 현재 현재 30.32 포인트(7.49%)가 내린 374.61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억원과 4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1천219억원) 속에 9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과 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개인만 272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는 7%대나 급락하며 46만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민은행도 6%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POSCO와 한국전력도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보합세다. LG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특별한 악재가 없었고 매물도 많지 않았으나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지적하고 "지지선으로 여겼던 750선이 무너짐에 따라 730선 방어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입력시간 : 2004-05-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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