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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이하 초저가주 쏟아져

총 247개 종목이 500원 미만

증시가 끝모르게 추락하면서 100원 이하의 초저가주들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최저가 종목은 코스피시장의 남한제지, 코스닥시장의 디에스피로 나타났다. 남한제지의 24일 종가는 85원, 디에스피는 65원이다. 주가가 너무 낮다 보니 10원만 올라도 상한가, 10원만 내리면 하한가로 기록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코스닥시장에는 이 외에도 ST&I(70원), 큐로컴(75원), 팬텀엔터그룹(80원), 이노비츠(80원), 네오쏠라(85원), 온누리에어(90원), 티이씨(90원), 씨엔씨테크(95원), 팍스메듀(95원), H1바이오(95원) 등 10종목의 주가가 100원 미만이다. 스타맥스, 지이엔에프, 스코포스의 주가는 100원이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500원 미만 주식은 코스피시장 58개, 코스닥시장 189개로 집계됐다. 247개 종목이 껌값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 이들 종목 가운데 일부는 증시에서 완전히 퇴출당할 수도 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90일 가운데 액면가 20% 미만인 상태가 10일 연속이거나 누적일 수가 30일 이상이면 상장 폐지되기 때문이다. 액면가 500원짜리라면 100원 미만 주가는 주가 미달 사유로 증시에서 사라질 수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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