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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미국 셧다운ㆍ고용악화에 하락 마감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다 고용지표가 부진을 보이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56포인트(0.39%) 하락한 1만5,133.1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3포인트(0.07%) 내린 1,693.8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96포인트(0.08%) 떨어진 3,815.02를 각각 기록했다.

연방정부가 셧다운 된지 이틀째인 이날 미국 정치권은 팽팽한 대치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지만 해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관심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아침 6시30분) 백악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간의 회동 결과다. 이들은 셧다운 해결 방안과 국가부채 한도 증액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일부 부처의 잠정 예산안을 5개 정도로 쪼개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내주로 예정됐던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문을 취소했다.

민간기관에서 나온 고용지표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올해 9월 미국 민간 순고용이 16만6,000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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