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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경산 공장부지 매각 재추진
입력2005-05-08 16:31:59
수정
2005.05.08 16:31:59
김홍길 기자
화학섬유 업체인 새한이 22만평 규모의 경북 경산공장 부지 매각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6일 새한에 따르면 워크아웃 중인 새한은 자구노력 차원에서 경산부지 매각을 위해 오는 10일 하나안진 회계법인을 주간사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새한은 18일까지 입찰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한 관계자는 “과거 두차례 경산부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입찰자가 없어 무산됐다”며 “그러나 최근 부동산경기 회복 등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매각을 재추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산부지 매각가격은 2,300억~3,000억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은 경산부지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경산공장 이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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