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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니클로스 등 황금조 인기

황금의 조인 아놀드 파머·게리 플레이어·잭 니클로스는 수많은 갤러리들의 환성을 받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41번째 출전중인 잭 니클로스는 15번홀까지 연속 파행진을 했으나 나이 탓인지 16,17번홀 연속보기로 32위로 밀려났다.특히 17번홀서 4M버디 찬스를 3퍼터하며 보기로 마무리하자 처음으로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아놀드 파머(46회째 출전)는 70의 고령에도 선전했으나 6오버파 78타, 공동71위에 그쳐 지난 84년 이래 17번째 연속 컷오프 탈락위기에 처했다. 44년 연속 출전한 게리 플레이어도 4오버파 76타, 공동54위로 컷오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 박태훈 기자입력시간 2000/04/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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