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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번타자는 '간지 용규'로 통한다

잘 치고 잘 달리고… WBC 홈피 "관중 흥분시키는 선수"

대한민국 1번타자는 '간지 용규'로 통한다 잘 치고 잘 달리고… WBC 홈피 "관중 흥분시키는 선수" 한국아이닷컴 윤태구 기자 ytk5731@hankooki.com '바람의 손자' '검객' '용큐' '간지 용규'…. 대한민국 1번타자 이용규의 별명이다. 야구선수 치고는 키(175㎝)가 작은 이용규는 다람쥐처럼 재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진루만 했다 하면 리드를 늘렸다 줄였다 쉴 새 없이 상대 배터리를 괴롭히며 베이스를 훔친다. 귀여워 보이는 게 싫어서 조금이라도 터프해 보이려 콧수염 길렀다는데 야구팬들은 그 모습을 보고 '간지 용규'를 외친다. 일본어인 '감(感·kangji)'이 변형된 '간지'는 '멋지다' '멋스럽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다. 한국야구대표팀이 18일 미국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라운드 1조 승자경기에서 4-1 완승을 하며 4강 직행 티켓을 따낼 때도 그 선봉엔 이용규가 있었다. 이용규는 이날 1회말 한국의 1번 타자로 나서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의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다르빗슈가 2번 정근우에 초구를 던지는 사이 바람처럼 달려 2루를 훔쳤다. 아시아 최초의 포수 출신 메이저리거인 조지마가 당황하며 곧장 2루로 송구했지만 이미 이용규의 손이 베이스에 닿은 후였다. 이용규의 빠른 발이 일본 수비진을 흔든 셈. 이날 WBC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의 4강행 소식을 전하며 이용규가 1회말 공격에서 배터 박스의 땅을 발로 고르는 모습까지 자세히 묘사했다. WBC 홈페이지는 "이용규의 방망이는 그의 발과 동시에 뻗어 나왔고 날카로운 좌전 안타로 연결됐다. 이용규의 플레이가 펫코 파크의 관중들을 흥분시켰고, 주먹을 불끈 쥠으로써 덕아웃의 동료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말에 나온 이 장면은 다른 WBC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며 이용규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이용규에 대해 "신은 그에게 기럭지('길이'의 사투리)를 주진 않았지만 탁월한 야구센스와 실력을 주셨다" "저 작은 체구에서 느껴지는 강한 카리스마! 너무 멋있다" 등이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그가 이번 WBC 무대를 통해 세계 톱타자로 거듭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연예·스포츠기사 ◀◀◀ ▶ 브루스 윌리스, 2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 강호동·유재석·고현정, 한솥밥… DY엔터-디초콜릿 합병 ▶ 롯데시네마,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영화 티켓 제작 ▶ 박정수, 왜 남자친구와 결혼 안 할까? ▶ 휴 잭맨-다니엘 헤니, 4월 초 내한 ▶ 역시 한일전!… WBC 문자중계 '북적북적' ▶ "다 막아줄테니…" 서세원, 장자연 전 매니저 왜 만났나 ▶ "죽음 이용할 생각 없다" 장자연 前 매니저 인터뷰 ▶ 탤런트 김성은, 축구선수 정조국과 어떤 사이? ▶ 줄리엣 비노쉬 "레오스 까락스는 배우로서 여성으로서 잊을 수 없다" ▶ '아내의 유혹' 최준용, 싱글대디 생활 공개 ▶ 고(故) 김성재 미공개 사진 공개 ▶ 성룡, 여자스타들과의 연애사 고백 ▶ '꽃남' 김현중, 특별 선물 공개 ▶ 한국, 일본 제압… 다시 한번 WBC 4강 진출! ▶ '의사' 봉중근에 줄줄이 쓰러진 사무라이 재팬 ▶ 봉중근-이치로 '얄궂은 만남ㆍ엇갈린 희비' ▶▶▶ 인기기사 ◀◀◀ ▶ 이건희 전 회장 입원치료중 ▶ '황사'와 '연애'과 상관관계 있다고? ▶ 美 FRB가 국채를 산다?… '국내 증시 영향은' ▶ 국내증시, 美 훈풍에 '사흘째 순항중' ▶ 난공불락 1,230선… '깰수있다 vs 어림없다' ▶ 신용평가기관, "버핏에게는 관대" ▶ 관심 가져볼만한 왕따주 5選 ▶ '투신 따라쟁이'가 되자 ▶ "반도체주 본격상승 일러… 이익실현 고려해야" ▶ 수도권 주택 전매제한 완화 ▶ "다시 실적주에 주목할 때" ▶ '출렁이는 뱃살' 약 먹고 뺄 수 있나 ▶ 베일속에 가려진 '진짜 부자들의 쇼핑' ▶ 유가증권·부동산 등 고수익 자산 '입질' ▶ 강남권 빌딩 속속 매물로… ▶ 3일만에 또… 예멘서 유가족 차량 테러 ▶ 저소득층에 현금지급 '헛일' 될수도… ▶ 대학문 나서니 백수… 청년층 '고용 빙하기' ▶ 일본 기 살려준 '정신나간' 출판사 ▶ '사막에 웬 홍수?' ▶ '장자연 리스트' 실체 드러내나 ▶ '월 1,400만원' 카드결제… 불황 모르는 부유층 ▶ '불황 몸살' 日 도쿄 현지르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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