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 달 7일까지 자체 생산한 어린 감성돔 8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 중 감성돔 치어 15만 마리는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등에 지원하고, 나머지 치어는 강서구 연안 등지에서 방류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감성돔 알을 부화시킨 뒤 겨우내 따뜻한 실내에서 74일 동안 키워냈다. /조원진기자
ETRI 부산연구실 설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 공동연구실 설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TRI 부산공동연구실은 부산의 전략 특화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TRI 부산연구센터'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발족한다. /조원진기자
경남도, 기업 15곳과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
경남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발전·철강업 등 15개 기업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등 15개 기업은 오는 2019년까지 먼지, 황·질소산화물을 기준연도(2012년) 대비 5,989톤을 줄일 방침이다.
이 기업들은 이를 위해 배출시설 적정 운영, 최적의 방지시설 가동,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에 모두 1,71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체 중 이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체는 정기 지도·점검 경감, 도지사 표창 및 전문기관을 통한 환경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황상욱기자
울산해양축제 '기발한 배'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울산 동구는 7월 24∼26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5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배와 바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팀을 접수한다. 신청은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https://www.donggu.ulsan.kr)에서 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 등 2개 부문이며 한 팀에 3~5명을 구성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총상금은 1,565만원이다. /장지승기자
대구한의대 노성수 교수팀, 양한방 융합 신약 연구
대구한의대학교 노성수 교수(한의학과)팀이 보건복지부 등이 추진하는 '2015년도 한의약 연구개발(R&D)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 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 교수가 이끄는 사업팀은 앞으로 4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양·한방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임상 실험 등을 거쳐 부작용이 적고 항염증 효능을 극대화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연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성락기자
김천 녹색미래과학관, 무한상상실 거점센터 선정
경북 김천시가 운영하는 녹색미래과학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 공모에서 경북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무한상상실은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신제품 개발이나 새로운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창작공간이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거점센터 운영은 연간 정부예산 1억 7,00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8월부터 에코빌리지, 3D콘텐츠 체험과 개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현종기자
광주시, 호남권 정보보호지원센터로 뽑혀
광주광역시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호남권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3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이버 해킹 등 정보보호 대응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해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이 운영 중인 서버·홈페이지 등에 대한 웹 취약점 점검·보호조치, 웹 보안 도구 보급·설치, 기업보유의 개인정보 파기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덕기자
순천시 '위해 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추가 설치
전남 순천시는 중·소형마트 20곳을 대상으로 '위해 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위해 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제공하는 위해 식품 정보를 마트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매장 계산대의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기에서 바코드를 읽을 때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전남 최초로 중·소형 마트 13곳에 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20곳을 추가로 선정해 오는 9월까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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