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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진해=황상욱 기자 sook@sed.co.kr 한국해군의 요람이자 전국 최대 벚꽃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경남 진해시가 천혜의 해양환경으로 해양레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진해는 온화한 해양기후에 108㎞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많은 유ㆍ무인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창원, 마산, 김해, 서부산권 등 거대 배후도시가 있으며,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물류와 정보, 사람이 모이는 동북아 해양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요트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속천항 인근 소죽도는 해양레포츠스쿨을 조성하고 명동지역은 거점마리나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요트인구 양성을 위한 해양레포츠스쿨에 30억원을 투입, 이 달 착공에 들어가며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양레포츠스쿨은 사무실, 강의실, 휴게실, 레스토랑 등 300여평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요트 계류시설과 훈련용 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우도와 삼포사이에 방파제 522m를 축조해 내부 공유수면 60만㎡의 마리나를 조성한다. 향후 요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762척 규모의 선석을 만든다. 이 사업은 경남도 요트산업 종합발전계획의 도내 8개 연안 시ㆍ군 중 가장 많은 326척으로 이미 반영됐다. 또한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준설토투기장 일원과 도서지역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해양관광휴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소쿠리섬(10만8,612㎡)과 초리도(5만7,227㎡), 지리도(2만331㎡), 웅도(1만413㎡) 등 4개 도서 총 19만6,583㎡를 매입하기 위해 46억원의 예산으로 토지매입에 들어갔다. 또 우도와 송도, 연도, 수도 등 4개 도서에 대해서는 취락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토지에 대해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토지매입 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무인도서를 포함한 신항만(진해지역) 건설 준설토 투기장 일대와 수도, 송도, 연도, 우도를 묶어 요트관련 산업 등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준설토 투기장을 비롯한 수도지역 일대는 거점마리나 계획과 연계해 4계절 관광이 가능한 요트관련 산업과 숙박시설 등 여가ㆍ휴양단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슈퍼요트가 드나들 수 있는 로얄 마리나 형태의 요트관광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 '레포츠의 꽃'이 블루오션으로 • '천혜의 해양' 한국 전망 밝다 • 활성화는 어떻게 할까 • 요트 어디서 배우고 즐길수 있나 • 요트 가격 구입방법 등록절차 • 요트의 역사 • 지자체들 요트산업 육성 박차 • 너도나도 마리나시설 건설 열풍 •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 "남해안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 화성시 전곡항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 통영시, 충무 마리나리조트 확대 개발 • 마산시, 해양레저 전시장 등 설치 계획 • 고성군, 당항포 해양스포츠학교 개교 •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 목포시, 삼학도 내항 요트 전용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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