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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업계도 印진출 선호

최근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인도 이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인도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컨설팅 업체 AT 커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회사 간부들은 회계 등 비즈니스 프로세싱의 해외 이전처로 중국보다 인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자동차 업체 간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5%가 가장 좋은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아웃소싱 국가로 인도를 뽑았으며 그 다음은 중국 15%, 멕시코 13%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책임자인 내기 팰레는 “인도가 모든 공업국 가운데 비즈니스 프로세싱 서비스가 가장 좋은 나라로 선정됐다”며 “인도에는 교육수준이 높고 영어가 능통하며 엔지니어링과 IT(정보기술), 회계 전문가들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다. 커니는 미 자동차업계가 연간 약 90억달러를 회계와 재고관리와 같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문이 해외로 아웃소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는 미국밖에서 컴퓨터 기술을 보유한 영어 구사 인력이 두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매년 20만명의 공학도를 배출, 고급 인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약 250개 기업이 인도로부터 소프트웨어를 조달받고 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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