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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올해 활발한 공동판매 노력 등에 힘입어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0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하고 올해 조합활동에 기여한 조합과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이재광 이사장이 이끄는 전기공업협동조합은 경쟁입찰과 다수공급자 물품계약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회원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공공구매지원 부문에서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공동구매사업(경기도 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일자리창출지원(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지역조합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는 해외진출지원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과 광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유통물류에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및 시회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은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은 특화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은 유통법과 상생법, 조달사업법 개정을 주도한 정장선 민주당 의원과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에게 돌아갔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전라북도, 중소기업은행도 지원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기업간 협업이 중요해진 경제상황에서 협동조합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모색하도록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원기관들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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