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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대접받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수도권 내 역세권 중소형아파트가 속속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각광받는 중소형아파트 중에서도 역세권에 자리한 단지는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올해 수도권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 달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는 1순위에서 112.88대 1의 경쟁률로 마감을 기록한 반면, 전용 114㎡의 경쟁률은 4.67대 1에 그쳤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지난 5월 선보인 ‘북한산 더샵’ 역시 전용 59㎡와 전용 84㎡의 경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지만 전용 109~120㎡ 중대형 타입은 순위 내 청약마감에 실패했다.

기존 아파트 가격도 중소형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 아파트 매매 상승률 조사 결과 소형(전용 40㎡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대비 0.47%였다. 중소형(전용 40~62.8㎡ 미만)도 0.50%에 달했다. 반면 중대형(전용 95.9~135㎡ 미만)은 0.28%, 대형(전용 135㎡ 이상)은 0.19% 오르는데 그쳤다.

6월에도 이 같은 역세권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우선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5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안양 비산 로제비앙’은 전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1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이 이달 중 분당선과 경전철 용인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84㎡ 단일평형 1,31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9~84㎡ 182실이 지어지는 복합단지이다.

GS건설은 6월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한 ‘왕십리자이’에 이어, 1호선 송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상동스카이뷰자이’를 선보인다. ‘왕십리자이’는 전용 51~84㎡ 총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동스카이뷰자이’와 인접한 송내역은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로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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