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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

지난주 4.84% 올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6만600원으로 지난 한 주 동안 4.84% 상승하며 6주 만에 주단위로 상승반전했다. 이는 일본 지진피해는 미미한 대신 인천국제공항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환승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2~3월에 신형여객기인 A330을 2대 도입했고 2∙4분기에도 A380을 비롯한 6대를 도입,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 효과도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지난해 11조4,605억원에서 올해는 12조7,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조1,096억원에서 9,8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악재다. 대한항공은 올 들어 중동 사태 악화에 따른 고유가와 일본 대지진에 따른 피해 등으로 줄곧 약세를 기록해왔다. 지진에 따라 일본과의 승객이나 화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로 원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되나 일본 지진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승수요 증가와 신규 여객기 도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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