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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한일관계 물꼬 트나

한일의원연맹 여야 30여명 방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0여명이 29일 '제36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특히 의원대표단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색된 한일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회장대행), 강창일 민주당 의원(간사장) 등 여야 의원 30여명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일본 측에서는 일한의원연맹 대표인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원(전 재무상) 등 중ㆍ참의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해마다 개최됐으나 지난해부터 한일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황 대표 등 의원대표단은 총회에 앞서 아베 총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과거사ㆍ안보 문제 등으로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베 총리의 발언 수위에 따라 향후 한일 관계의 방향을 점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합동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도 할 예정이다.



30일 일본 국회 중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합동총회 본행사는 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 사회문화, 재일동포 법적지위 향상, 미래위원회등 5개 상임위원회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일 의원대표단은 상임위에서 현안을 토의한 뒤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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