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테라세미콘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테라세미콘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테라세미콘은 배치(Batch) 방식의 열처리 장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분야에도 적극 진출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테라세미콘의 희망공모가는 1만~1만2,000원이고 일반 청약 물량은 24만주다. LIG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고, 환불일은 오는 25일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테라세미콘은 지난해 매출액 467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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