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성공단 입주기업 철수 통보에 원ㆍ달러 환율 급등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철수할 것을 통보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장 한때 1,125원을 넘어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7원60전 오른 1125원10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북한 리스크를 반영하면서 5원50전 오른 1,123원에 개장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탈이 가속화하면서 환율 상승세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2,000억원 어치 이상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전일 개성공단 출입국을 제한한 데 이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오는 10일까지 철수할 것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장중 일본중앙은행(BOJ) 회의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시장 기대에 부응한 추가완화가 나타날 경우 원ㆍ달러 환율 상승압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BOJ 회의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