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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펀드'도 진화한다

주도업종·M&A·배당 등 복수테마에 분산 투자

특정 섹터나 종목에 투자하는 테마펀드가 진화하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가 바뀔 때마다 적극적으로 투자대상을 변경하는 방식의 펀드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 투자 테마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테마주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테마펀드들이 금융 섹터, 헬스케어 섹터, 환경 테마 등 처음부터 특정 단일 테마를 정해놓고 운용하는 것에서 한단계 진화한 셈이다. 5일 랜드마크자산운용은 장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복수의 테마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랜드마크 테마따라잡기 주식투자신탁’을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분기별 실적호전주와 증시 주도업종, 인수합병(M&A)이나 배당ㆍ자산주 등 시장지배 테마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랜드마크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섹터펀드가 특정 업종 등을 집중 공략해 장세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단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도이치투신운용도 전세계 12개 테마에 투자하는 ‘도이치 DWS 프리미어 글로벌 테마’ 펀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ㆍ지적재산권ㆍ현금창출기업ㆍ구조조정 등 12개 테마에 속한 기업에 투자하며 시장 상황 및 저평가 수준에 따라 각 테마별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최근에는 환경을 테마로 한 해외펀드도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산은자산운용은 물ㆍ청정에너지ㆍ사회간접자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테마펀드를 내놓았으며, 삼성투신운용은 수자원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식수정화 수로설치, 상하수도 교체 등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물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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