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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증가율 13개월만에 최고

2월 6.6%늘어…1~2월 평균은 작년동기보다 둔화


설 명절 효과로 2월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1~2월 평균으로는 5.8%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6.7%)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30일 통계청의 ‘2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6% 늘어나면서 지난해 1월 7.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설 영향 등으로 도매업이 음식료품 및 담배, 기계장비, 가정용품 등을 중심으로 5.9% 증가했고 소매업 역시 9.5% 늘어나 도소매업 전체로는 7.0%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설 명절 택배 배송 증가로 우편 및 소포송달업은 8.7% 증가했다. 하지만 밑바닥 경기를 보여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동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휴양콘도운영업(-7.3%), 호텔업(-4.4%), 여관업(-0.7%) 등 숙박업과 제과점(-5.3%), 일반음식점(-2.7%), 간이주점(-1.4%) 등 음식점업도 부진했다. 문권순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지난해 1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옮겨지면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다”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계속 이러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그 폭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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