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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예상株 매수유망

증권사들은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 배당관련주와 실적호전주,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종목들을 추천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며 본격적인 배당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고배당이 예상되는 LG생활건강ㆍ동국제강ㆍ성신양회ㆍ계룡건설 등이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인터넷 대장주인 NHN와 게임 대장주인 웹젠은 여러 증권사들로부터 복수 추천돼 인터넷주의 부활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동국제강은 올해 조선용 후판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여전히 공급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말 기준으로 주당 500원의 배당으로 6%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다. LG생활건강 역시 올해 배당금이 지난해의 주당 1,500원 보다 많은 1,700원이 될 것으로 추정돼 매수 추천됐다. 성신양회는 내년 주당 순이익(EPS) 증가율이 25.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배당투자 수익률도 4%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높은 시장점유율과 차입금 축소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아차ㆍ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주도 추천됐다. 기아차는 10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지난달 초에 출시된 쎄라토(Cerato)모델이 내수시장 점유율을 상승 반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자동차는 워크아웃 졸업으로 투자ㆍIR 등 경영활동의 유연성이 제고되고 실적개선 및 M&A 재료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몇 년간의 구조조정에 따라 단위 당 원가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내년 중 항공수요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이후 실적 호전이 기대됐다. 유가ㆍ환율ㆍ리보(LIBOR) 금리 등이 현재 항공주에 유리하게 전개중이거나, 향후 유리하게 전개될 전망이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와 웹젠에 복수 추천이 몰렸다.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ㆍ4분기가 계절적으로 인터넷 쇼핑 및 계절 성수기라는 측면에서 실적 상승이 예상되고, 내년부터는 한게임 재팬을 포함한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실적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웹젠 역시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중국에서의 고성장세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기대됐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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