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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

CJ증권 "LCD등 업황 회복"… 목표가 올려

SKC의 2ㆍ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 업황이 회복되면서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CJ투자증권은 “SKC의 2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5%로 추정돼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호조세를 보였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디스플레이부문의 경쟁심화 및 판가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한데다가 화학부문 주력제품의 마진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수익성 개선과 LCD 경기 회복으로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이희철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O의 경우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산 수입이 억제되면서 판매가가 다소 인상될 것”이라며 “여기에 2분기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LCD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부문도 실적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SK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보유 유가증권인 SK증권(12.4%), SK해운(10.2%) 등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고 디스플레이 사업도 경재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재무구조 및 기업가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J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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