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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레이트 브랜드페어] 하이마트

'전자제품 살 땐=하이마트' 국민 송으로<br>그물망 매장·풍부한 상품… 고객 친화 브랜드전략 추진<br>2020년 매출 20조 목표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세일즈마스터로부터 LED TV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마트


하이마트 직원이 지난해 여름 '행복3대 가족캠프'에 참여한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워터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마트

하이마트는 "하이마트로 가요~"라는 싱잉 커머셜(singing commercial)을 통해 '전자제품 살 땐=하이마트'라는 강력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했다.

200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으며 소비자의 호감을 얻는 CF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등 국민 CF 반열에도 올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파워에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하이마트는 1999년 출범한 뒤 현재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성공 비결은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 전략이다.

하이마트의 브랜드 강점은 '매장', '상품', '사람' 부문에서 경쟁사 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하이마트는 전국에 300여 개 매장, 11개소 물류센터, 11개소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하는 매장과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모두가 직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임직원 수은 2,600여명이다.

매장의 면적은 1,000~3,300㎡으로 일반 대리점들보다 큰 편이다. 한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들이 비교구매 하기가 편리하고 원스톱 쇼핑이 이뤄진다. 최근에 늘고 있는 4, 5층 규모의 대형매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제품체험, 휴식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가장 풍부한 전세계의 상품구성으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위니아만도 등의 국내 가전ㆍ컴퓨터ㆍ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의 외산업체를 비롯 국내외 약 110여개 사가 있다.

무엇보다도 하이마트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300여 개 직영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이한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이다.

그 밖에도 업계 최고수준의 전산과 물류시스템 및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구입한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서 국내 어디든 24시간 내 무료 배송된다.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가 별도로 있다. 전국 300여개 직영매장에서 서비스를 접수하고 있으며 수리는 전국적으로 분포돼있는 11개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하이마트는 경영권 분쟁과 주식거래매매정지 등 경영상의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주인을 쉽게 만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하이마트가 새 주인을 만나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하이마트의 비전은 '비전(VISION) 202020'이다. 2020년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고 회사가치를 20배로 키운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국내에 직영매장을 367개점까지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2010년 전자제품전문점 사상 첫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매출:3조4,053억원, 영업이익 2,57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4분기에는 경영권 분쟁과 매각 지연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1분기 매출은 6,953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1억6,500만원을 기록해 41.9%나 급감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


조손가정 500여 세대 후원… 제3세계 어린이와도 결연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그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해야 한다"

하이마트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하이마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행복3대 캠페인은 하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300여 개 매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인 조손(祖孫)가정(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 500여 세대를 후원하고 있다.

매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가 조성한 매칭펀드로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여름방학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정서적인 유대관계도 맺고 있다.

제3세계 어린이와도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전국의 각 매장과 케냐의 엘도렛 지역 아동들과의 결연을 통해 매달 1인당 3만원의 금액으로 생계비, 학비, 의료비를 후원하고 해당 지역의 기본적인 인프라인 학교와 병원 건설 및 도로 정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현재 하이마트가 후원하는 100명의 케냐 빈곤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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