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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우수기업] LG화학

'스피드 경영'으로 60년간 흑자 유치


[경영혁신 우수기업] LG화학 '스피드 경영'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LG화학은 지난 47년 창사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화학기업이다. 지난 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범한 이후 50년대 플라스틱 가공사업, 70년대 석유원료사업, 90년대 정보전자소재 사업까지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바로 이 같은 노력이 지난 60년 동안 단 한해도 빠짐없이 흑자경영을 유지해온 비결이기도 하다. LG화학의 경영혁신은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변화 등 변혁을 위한 ‘스피드 경영’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 김반석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선포한 ‘스피드 경영’은 전략 실행 속도와 조직문화 변화의 속도를 줄여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속도가 두 배면 성과는 4배로 급증하지만 반대로 속도가 2분의 1이 되면 성과 역시 4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LG화학의 스피드 경영은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 동력 확보 ▦성과지향적 연구개발 추진 ▦고객만족 활동 강화 ▦조직문화 변혁 등 5대 과제에 집중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속도 경영은 무조건 빨리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먼저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앞을 내다보자는 ‘먼저(Early)’ ▦핵심에 집중해 빨리 성과를 내자는 ‘빨리(fast)’ ▦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하자는 ‘자주(Real Time)’의 세 방식이 중심이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스피드 경영 행동양식이 조직문화에 스며들면서 임직원들 사이에는 목표 의식과 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의사 결정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적자를 보인 PVC 사업의 경우 구조조정에 가까운 경영혁신활동으로 지난 2ㆍ4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전지사업 역시 6월에 흑자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 폭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LG화학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업 분야가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해 가면서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이 같은 스피드 경영으로 실적 호전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7/07/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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