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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대학생 전용점포인 '樂스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첫선을 보인 '樂스타' 지점에서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한 'KB 락스타 체크카드' 장수가 7일 현재 2만250장으로 2만장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측은 "미래고객인 대학생을 2만명 이상 신규로 유치했다는 의미"라며 "1월부터 39개의 지점이 순차적으로 개점했던 것과 1ㆍ2월이 방학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체크카드 발급 장수가 상당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월 말 현재 1만3,600장이었던 체크카드 발급 장수는 개강 시점인 3월 들어 1주일 만에 2만장 이상으로 급속하게 불어났다.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 예상이다. 은행은 고객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향후 카드이용 등 부수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 락스타 체크카드'는 '樂스타'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으로 대중교통ㆍ이동통신요금 및 극장 할인 등 대학생들이 많이 쓰는 항목을 우대해주고 있다. 현재 '樂스타'는 연세대ㆍ이화여대 등 전국 주요 39개 대학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樂스타' 이화 배꽃지점 지점장은 "매일 70~80명의 학생들이 지점을 찾아 금융거래 등을 하고 있다"며 "개강을 하고 트위터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점을 찾는 학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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