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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등록하고 쓰세요"

브랜드 홈피서 정품 여부 확인할 수 있어<br>'짝퉁' 피해 막고 AS기간 연장등 혜택도


‘정품 확인도 하고 서비스도 더 받으세요.’ 골프채 등록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골프클럽을 구입한 뒤 해당 브랜드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록함으로써 클럽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품질보증 시스템이다. ‘짝퉁 클럽’의 대량 유통에 따라 빈발하는 AS문제 방지를 위해 업계가 최근 도입한 등록제는 고객 서비스 기능과 결합되면서 점차 호응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한 뒤 매장이나 집에서 해당 브랜드의 국내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제품에 표시된 일련번호 또는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정식 수입 클럽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AS 문제로 소비자와 업체 간 실랑이가 크게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다. 중국 등지에서 불법 복제한 카피 제품이나 정식 수입업체 제품이 아닐 경우 클럽에 이상이 생겼을 때 수리를 받을 길이 모호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 고객은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업체들은 등록 회원들이 곧 고객 데이터가 되기 때문에 혜택과 신제품 정보, 서비스 제공을 늘리고 있다. 다이와의 온오프(ONOFF), G3 등을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은 사용하고 있는 이 회사 제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무상 AS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주고 추첨을 통해 아이언세트(5명), 드라이버(10명)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국 카스코는 M.O.I 아이언세트를 50만원 할인 판매하면서 제품을 등록하면 전원에게 1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고 추첨을 통해 일본 골프투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던롭코리아 역시 젝시오와 스릭슨 등의 정품등록 고객에게 기본 AS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주고 자사주관 행사 우선 초대 및 각종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캘러웨이와 핑ㆍ테일러메이드ㆍ나이키 등도 정품등록 시스템을 고객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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