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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동양종합금융증권

"올 순익 2,000억이상 달성"<br>CMA계좌수 업계 첫 100만개 돌파등 실적 호조<br>베트남등 동남아 프로젝트파이낸싱도 대폭 강화<br>자산관리·IB부문 초우량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



“증권과 종금ㆍ투신업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2,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산관리 부문과 투자은행(IB) 부문을 양대 축으로 초우량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전상일(54ㆍ사진) 동양종금증권 대표는 “올 들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가입과 펀드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인수 금융 등 IB 부문에서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수익원인 장외파생금융상품 취급 인가를 받게 되면 수익기반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장차 자산관리 부문과 IB 부문을 양대 축으로 하는 초우량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CMA를 바탕으로 자산관리 역량을 더 키우고 RM(Relationship Management) 영업 활성화를 통해 IB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다른 증권사에 비해 유리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증권뿐만 아니라 종금ㆍ투신업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법인 고객에게 ‘토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동양종금증권은 또 주식채권 인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채권 투자관리 등 투자 업무에서도 오랜 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채권ㆍ파생상품 등 상품운용 부문의 우수한 운용실적과 운용 노하우가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뛰어난 고객자산관리 역량과 양질의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소매채권시장ㆍCMAㆍ신탁상품 등에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복합 금융상품의 효시인 CMA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증권업계 처음으로 계좌 수가 100만개를 넘어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CMA계좌는 하루 평균 2,000~3,000개씩 증가하면서 지난해 2월 말 47만개에서 올해 4월 말 118만개로 늘었다. 잔고역시 같은 기간 1조5,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적립식 펀드 설정액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월간 적립식 펀드 순증금액 1위를 차지했다. 고객 금융상품 예탁자산은 동양오리온투자증권 합병 당시인 2005년 10월 초 17조원에서 올 4월 현재 27조원으로 10조원 가까이 늘었다. 동양종금증권은 IB 부문에서도 종금업을 겸영하면서 축적된 다양한 상품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리테일 영업망과 연계한 RM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어서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될 경우 상위권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10월 합병 시점에 4,168억원에 불과했던 자기자본은 약 1년 반 만에 3,5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동양종금증권은 올해 중으로 장외파생금융상품 취급 인가를 획득하고 자기자본 1조원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해외 부문으로도 시야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도 진출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리서치와 IB 부문 해외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리서치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베트남 4대 운용사 중 하나인 PXP와 제휴, 국내 유일의 현지 특화형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증권 전문가들도 동양종금증권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서보익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종금증권은 CMA 계좌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한 뒤 이를 자산관리 영업에 활용하는 ‘교차판매’를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산관리와 IB를 축으로 하는 장기 성장계획이 제대로 이행될 경우 우량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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