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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김효주 US 여자오픈 같은 조 맞대결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김효주(20·롯데)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US 여자오픈에서 1·2라운드를 동반 플레이한다.

3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4위 김효주는 9위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린시컴은 ANA 인스퍼레이션 챔피언이며 김효주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다. 최근 3개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최나연(28·SK텔레콤)은 크리스티 커(미국), 렉시 톰슨(미국)과 한 조다. 세계 2위 리디아고(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8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동반 플레이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 여자오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이정민(23·비씨카드),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과 아마추어 이소영, 윤민경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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