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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LG전자등 대형 IT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2년10개월만에 1,900고지를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와 서비스 부문 지표 개선으로 급등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시작부터 초강세로 시작, 결국 전일보다 25.01포인트(1.33%)나 오른 1,903.9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12월27일(1,908.62) 이후 처음이다. 이날도 시장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6,500억원 이상을 사들여 1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700억원 이상의 매수 우위로 뒤를 받쳤다. 반면 개인은 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 지난 7월14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3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철강ㆍ금속, 전기ㆍ전자, 운수창고, 유통 등이 2%대가 넘는 초강세를 보였고, 화학도 1% 후반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품, 의료정밀, 건설, 은행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원화 강세와 내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1.7% 오르고,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철강주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현대중공업ㆍSTX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 545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283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8,150만주, 거래대금은 7조3,09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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