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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적용 2차 시범사업-전국 13개 병·의원서 내년 말까지 실시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내년말까지 완화의료(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적용을 위한 제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차 시범사업 대상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2곳(서울성모·가천의대길)과 종합병원 5곳(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부산성모병원·충남 홍성의료원·창원파티마병원), 병원 3곳(샘물호스피스병원·엠마오사랑병원·남평미래병원), 의원 3곳(갈바리의원·모현센터의원·전진상의원) 등이다. 이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낮은 진료비를 지불하면서 통증 경감과 음악·미술 요법 등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완화의료의 건강보험 수가 모형 적정성을 종합 평가, 수가 모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가정호스피스, 분산형 완화케어팀 등 서비스 제공 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한 법적인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완화의료전문기관 및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대한 정보는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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