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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 본격 진출

제일모직은 이를 위해 TFT-LCD의 컬러필터로 사용되는 CR(색소재)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하고 지난 9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EMC(반도체 봉지제)의 생산설비를 연간 6,000톤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또 오는 9월 파일롯트 설비를 완성, CMP(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시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10월에는 브라운관·휴대폰 등 유해전자파 차단을 위한 전자파 차폐제와 벽걸이TV용 접착제인 페이스트의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출액 부문에 있어서는 올해 350억원어치를 판매하고 2000년에는 600억원, 2002년에는 1,000억원으로 매출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수익률은 연평균 25%이상 유지할 방침이다. 제일모직은 이를 위해 1단계로 올해말까지 사업 안정화를 도모하고 2000년까지는 소규모 투자를 통한 고수익 아이템을 확보한 후 2001년 이후에는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해 시장의 주도업체로 부상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웠다. 모직 관계자는 『화섬사업과 유관한 전자재료사업을 21세기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재료를 국산화함에 따라 반도체, TFT-LCD 등 전자·전기제품의 원가경쟁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3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전자재료시장은 매년 15%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나 국내 시장은 75%이상을 일본 등 해외업체가 주도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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