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94만 8천㎡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모내용은 건축물과 보행·경관 등 외부공간 활용에 대한 물리적 구상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기능, 한강·탄천의 수변공간 활용방안을 포함하는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등이 일대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상이다.
공모에는 도시, 건축, 조경, 부동산개발 등 물리적 계획, 설계 부문과 경제, 경영, 관광, 문화 등 사회 경제 부문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6일부터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6월 현장조사·설명회, 8월 작품접수, 9월 작품심사·결과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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