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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경영철학] 정직·성실·노력한만큼 보상강조

"정직ㆍ성실 바탕으로 투명경영"김진호 사장은 공ㆍ사적인 자리를 막론하고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아무리 높은 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더라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것이라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만큼 김 사장은 정직과 성실이 없는 관계라면 믿음을 쌓아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정직과 성실의 자세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한국에서 입지를 세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 사장은 정직과 성실은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사ㆍ약사ㆍ간호사ㆍ환자ㆍ정부ㆍ시민단체 등 모든 고객과 관계가 상호존중의 바탕 위에 깨끗하고 투명할 때만이 '롱런'을 할 수 있다는 세상사를 잘 읽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노력에 대한 보상 또한 빼놓지 않는 것이 김 사장의 경영 철학이다. 그는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정보력이 뛰어나고 행동이 빠른 인물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꼽고 있다.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본적인 것은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실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 가능성 있는 핵심역량(Key Talent)을 발굴, 회사가 꾸준하게 투자를 함으로써 4~5년 후에는 경영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소중하게 여긴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른다면 직원들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마련.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영업 실적에 따라 특별 성과급과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 점에서 김 사장은 노력과 정당한 보상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사기 진작책이라고 여기고 있다. 투명한 인사정책을 위해 사규를 보완하고 맨 파워를 키워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것도 세계시장을 바라보는 그의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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