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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행사연합회 ‘수도권 관광객 유치 협약’체결

1박 2일 동안 직접 도보로 관광지 탐방하는 ‘팸투어’ 실시해 눈길

안상수(왼쪽) 창원시장과 김형미 여행사 연합회 회장이 협약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신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4일 시정회의실에서 여행사연합회(KITAA)와 ‘서울·수도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만의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따른 인센티브 지원 △창원관광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실시 △국내외 관광객 모객 및 판매활동 공동 노력 등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여행사연합회는 국내여행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관광객을 지자체로 송출하는 여행사 연합체로, 솔항공여행사, 롯데관광, 홍익여행사 등 국내 13개의 여행사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국내여행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여행 전문여행사 연합체다.

특히 창원시는 이번 여행사연합회와 여행상품 개발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뿐만 아니라 13개 여행사 대표와 상품개발 실무자들과 함께 직접 도보로 관광지 탐방하는 팸투어도 1박 2일 동안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1일차인 지난 3일에는 시립문신미술관을 출발해 가고파꼬부랑길, 부림시장공예촌, 창동예술촌, 마 산어시장 등 도심관광 중심의 관광지 현장투어와 4일 2일차는 진해군항제 벚꽃명소인 제황산공원, 진해해양레포츠스쿨의 요트크루즈 체험, 진해해양공원으로 묶어 해양관광 투어, 마지막으로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도 찾았다.



이번 팸투어에서 여행사연합회 김형미 회장은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창원이 관광지로 알려진 브랜드나 지명도가 부족한 실정이라 망설였지만 사전에 알아본 결과, 창원의 관광인프라가 충분한 상품가치가 있어 보여 이번에 창원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팸투어의 요청에 여행사연합회가 흔쾌히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여행사연합회와 함께 창원시를 방문한 중국 인바운드 전문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 Asia Inbound Tourism Association)의 추신강 회장은 “통합 창원시는 3개의 도시가 합쳐서 탄생된 도시인 줄 안다. 이번에 관광지 투어를 직접 해보니 도심 중심에 근대역사 문화유적의 볼거리, 수산물 요리의 먹거리,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스쿨, 대규모 산업단지, 친환경 생태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팸투어의 의미를 부여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국내·외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로 구성된 여행사연합회의 상품개발과 모객 네트워크 능력이 우리시의 관광산업 개발의 열정이 하나로 모아 진다면 ‘관광도시 창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창원시는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이라는 투-트랙을 중심으로 광역시 승격과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기반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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